비둘기를 죽이는 대신.....

묵공- 작성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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묵공님 무서워 ㅜㅜ

천막에 똥이 떨어지면 또 죽이고 싶어질까요?ㅎㅎㅎㅎ

이왕 죽이실거면 닭둘기치킨으로 판매를 고려해 보심이 ;;
비둘기 괴기도 맛있습니다.

헉...

어려서 샌프란시스코에 갔다가 어느 중국집에서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데, 진짜 맛있더라구요. 퍽퍽한 닭고기랑 비교할게 아니더라는...
비둘기 고기도 맛있을 것 같네요.

한국에서는 까마귀가 스테미너에 좋다고 해서 한때 무지 죽었더랬어요. 그래서 요즘 이놈들이 안보이나요?

춘장같은 검은 소스를 발라서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오븐에 구워 나온거였는데, 평생 잊혀지지 않을 듯 한 매우 맛있는 맛 이었습니다.
아,...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... 그렇게 맛있는걸 먹게 해준 아버지....
오늘 딸아이 생일이라 저녁에 딸이 제일 좋아하는 데빤야키집에 갔었는데...
제 아이들도 다 컸을때 저를 어떻게 기억할까요?
좁쌀에다 농약타서 뿌리면 비둘기 먹을텐데.. 그럼 곳바로 원샷 요단강 GOGO

어닝이 뭘까요. ㅎ 잠시 후 검색...
학생들 사이에 노점 닭꼬치는 중국에서 들여온 비둘기 고기라는 소문이 돌아 불만제로에서 조사를 했더니 중국은 비둘기 고기가 닭보다 고급이고 비싸기 때문에 헐 값에 닭대신 수출 할 수 없다네요.
그 때 잠깐 비둘기 맛이 궁금했습니다.

닭을 먹으나 비둘기를 먹으나 같은 조류를 먹는 건데 사람 인식이라는 것이 우습죠. 비둘기를 죽이려고 생각했더니 죄책감같은 것이 들던데 저녁에는 치맥을 즐기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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